*방문일: 2020.05.03(일)
*장 소: 지구별고양이
(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1안길 9,
2호선 이대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4m)
조카가 얼마 전부터 고양이를 기르고 싶어 해서 간
고양이 카페 “지구별고양이”.
“강아지파”인 나로서는 처음에는 선뜻 마음이 내키지는
않았지만, 결론적으로는 가보길 잘했다~~!!
원래, 홍대 쪽으로 가려고 했으나, 유기묘를 돌봐주고
좋은 곳으로 입양 가도록 도와주며,
카페 수익은 유기묘들을 위해 사용되는 곳이라고 해서
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~!
→ 가는 길: 2 호선 이대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4m
→ 유리 문을 열고, 계단을 이용하여 2층으로 올라간다
→유리 수동(ㅋ)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있음
코로나 19 영향으로 입장 후 바로 카운터에서 소독(분무기
형태 소독제를 손과 얼굴을 제외한 곳에 분사) 및
주의 사항을 안내 받음.
*입장료: 주말 1인/8,000원, 입장료+무료 음료 1잔 포함,
(어린이/어른 구분 없이 동일함)
*간식 및 사료 금액: 하기 참조
↑음료메뉴~
↑(왼쪽) 주의사항, (오른쪽) 간식금액
"지구별 고양이 규칙"은 카운터 외(벽면 등) 비치되어 있으므로, 필요시 찾으면 된다~
아가들이 도통 곁에 오지 않아, 간식을 사서 주의를 끌어 보았다~~ㅋㅋ
츄르를 사려 했으나, 1층에는 눈이 아픈 아가들이 있어서,
닭가슴살(1000원, 으깨서 접시에 담아 스푼과 같이 주심)을 샀다~
↑역시, 강아지나 고양이나 간식이 최고야~~
↑간식에 매우 적극적이었던 아가~
우리는 딸기라테, 초코라테, 카페라테를 시킴~
좌식 형태로 테이블마다 카페의 취지를 알리는 글이
부착되어 있는데, 이 카페를 방문하기 전,
혹은 방문하면 바로 읽었으면 한다.
"길에서 구조해서 입원 치료 후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
아이들이에요.
간혹 아픈 아이들이 보이실 수 있어요.
아픈 아이들을 구조하는 곳이라 열심히 케어하고 있지만
100프로 만족이 안돼 실수 있어요.
퇴근 후 아이들 병원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어서...
잠시 기다리고 있거나 임보처 이동을 기다리고 있는
아이들이에요. ^^
매일매일 한 아이씩 체크하고 있습니다.
상업적인 카페가 아니에요.
고양이를 만지고 노는 곳이 아니라
길가에서 힘들게 살다가
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기다리는 고양이가 있는 공간이라고
생각해주세요."
*2층: 카운터가 있으며, 3층과 같은 좌식 테이블식이다.
중앙에 고양이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어,
좀 좁은 감이 있다.
*3층: 2층에 비해 탁 트인 느낌을 준다.
화장실은 3층에만 있다.
중앙 기둥에 Wi-Fi 비번 적혀 있다.
※주의사항
: 마주치면 싸우는 고양이가 있어 2층과 3층으로
분리해 놓았으므로, 층간 이동시 항상 주의하고,
카페 내 모든 문은 꼭 닫자.
↑3층 모습~
↑2층 아가들~
↑3층 아가들~
*후기: 고양이 털이 이렇게 날리는(?) 줄은 처음 알았다~ㅎ
내 사랑, 우리 집 강아지 장군이가, 옷에 뭍은 고양이
체취 때문에 나를 멀리하면 어쩌나... 걱정했는데,
아무런 반응 없이 보자마자 간식 달라고 하네~ㅋ
조카가 또 가고 싶어 하던데, 또 가봐야겠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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