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즈 워크를 통해 강아지 후각을 자주 사용하게
해 주면 좋다고 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해주고 있다.
하루에 1번씩 코담요(킁킁 담요)로 놀아주고,
대소변을 잘 볼 때마다 킁킁볼에 사료를 넣어
주고 있다~!
*노즈 워크(nose work)란?
: 개가 코를 사용해서 하는 모든 후각 활동을 뜻한다.
개의 뇌 크기는 인간의 10% 수준이지만, 뇌에서 냄새를
관장하는 후각신경구는 개가 인간에 비해 40배 이상
크다고 한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에서 생활하는 개의 경우는
이 타고난 후각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데,
그 이유는 개가 후각으로 굳이 먹이를 찾지 않아도
반려인이 사료를 준비해주기 때문이다. 이러한
수동적인 식사에서 벗어나 반려견의 본능적 후각을
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훈련이 바로
노즈 워크이다.
노즈 워크를 통해 이렇게 타고난 후각을
활용하게 해 주면, 개에게 성취감을 제공하고
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, 후각 능력을 어떻게
활용해야 할 지 스스로 깨닫게 하며, 집중력을
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.
야외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냄새로 자극을 받게 하는
것이 가장 좋으나, 외출이 어렵다면 노즈 워크 놀이를
통해 자극을 줄 수 있다.
우선, 코담요는 2017년도에 1장당 6~7만 정도로
가격이 꽤 비쌌던 것으로 기억한다...
처음 샀었을 때는 시중 간식을 주던 때라,
작게 잘라서 줄 수 있는 간식을 찾는 것이 힘들어
몇 번 하다가 중단했는데,
지금은 사료만 주기 때문에,
사료 크기는 담요 안에 넣어주기 적당한 크기라,
하루에 1번씩 꼭 해주고 있다.
→ 처음에 간식을 끊기가 힘들어서 그렇지,
굳은 마음을 먹고 강아지에게 사료만 주면,
사료도 정말 맛있게, 심지어 더 달라고 떼를 쓴다~!
지출도 줄이고, 강아지도 건강해지는 1석 1조이다!
여러 종류의 킁킁볼을 가지고 있는데,
장군이는 호불호 없이 아무거나 잘 갖고
노즈 워크를 한다.
하루를 거의 앉아 있거나 잠자기 등 활동량이
매우 적어, 조금이라도 움직이게 하기 위해,
추가적으로 사료를 줄 때는 꼭 킁킁볼에 넣어서
준다.
그렇기 때문에 수시로 사료를 달라고
킁킁볼을 가지고 오고,
안 주면 킁킁볼 물고 시위하고 있다가,
물고 잠까지 잔다~.
플라스틱 재질의 오뚝이 볼 노즈 워크를 사 주었었는데,
사료가 나오는 구멍을 수동으로 조절해 줘야 하는
번거로움이 있어, 몇 번 사용하다 말았다...
또 다른 간단한 노즈 워크 방법은 소주컵 크기의 종이컵에
사료를 넣어 구겨서 주면, 또한 잘 찾아 먹는다.
장군의 경우 코가 짧아서 일반 종이컵에 넣어주면
많이 어려워했다~!
코담요 및 킁킁볼 세탁은, 세탁망에 넣어 중성세제를
사용하여 단독으로 세탁해 주고 있는데,
킁킁볼의 경우, 자주 많이 갖고 노는 만큼,
2~3달에 1번씩 세탁해 주며, 6개월 단위로 새 제품을
사주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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